2023 마더텅 제7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권가원 님 인천시 인천국제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사용교재: 까만책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빨간책 국어 영역 1. 마더텅 교재를 선택한 이유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국어 선생님이셨는데, 남은 시간 동안 수능 국어 실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가 필요할지에 대해 여쭤보니 반드시 기출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라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9개년치의 고3 모의고사와 수능이라는 방대한 기출문제를 한 권의 교재에 모아둔 교재가 마더텅뿐이었기 때문에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선택하여 풀었습니다. 2. 마더텅 교재의 장점 수능 기출문제집은 다 거기서 거기라는 인식도 존재하지만, 저는 마더텅이 최고의 수능기출 문제집이라고 확신합니다. 수개년의 기출문제를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해설이 매우 상세하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해설이 친절한 교재를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더텅은 해설의 깊이가 해설지의 엄청난 두께만큼 대단합니다. 특히 선지의 어느 부분이 틀린 서술인지 시각적으로 한 번에 알 수 있게 해주는 표기에서, 섬세한 부분에서까지 수험생의 이해를 최우선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타 기출문제집보다 훨씬 심플하고 예쁜 겉표지마저 문제집을 내 책상에 두고 싶게 만들고 ‘공부할 맛 나게’ 해주는 마더텅만의 특별한 장점입니다. 3. 마더텅 교재 사용 방법 저는 고1 모의고사 준비하면서부터 마더텅을 꾸준히 사용하여 3년 내내 학원, 과외, 인강 없이 국어 모의고사 1등급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으며 수능에서는 백분위 99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랬기에 많은 친구들과 후배들이 국어 공부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는데, 국어 성적이 오르지 않아 고민이라는 학생들이 제게 공통적으로 했던 이야기는 바로 실전에서의 시간 부족이었습니다. 그런데 과연 80분 안에 풀어서 누군가는 다 맞힐 수 있도록 설계된 시험지를, 시간이 부족해서 못 풀었다는 문제의 본질이 시간 그 자체에 있을까요? 저는 문제의 본질이 시간 부족이 아닌 ‘실력 부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아직 수학 개념 학습 및 문제 풀이 연습이 부족한 학생에게 고난도의 수능 수학 문제를 주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학생은 시험 시간 내내 그 문제를 두고 씨름해도, 하루 종일 또는 일주일 내내 그 문제에만 매달려도, 절대 문제의 답을 올바른 방법으로 알아낼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현상이 수학 같은 과목에만 한정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지만, 저는 수능 국어의 본질도 같다고 봅니다. 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시간제한이 사라진대도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이런 실력 부족의 문제를 시간 부족의 문제로 뭉뚱그려서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 수능 국어 문제 풀이에 필요한 실력, 즉, 독해력과 논리력을 키울 계획은 세우지 않고 80분 타이머를 맞춰놓은 채 기출문제와 사설 모의고사만 계속 풀어나갑니다. 마더텅의 정수는 80분 동안 문제를 최대한 실전처럼 풀고 난 뒤, 타이머를 치웠을 때 비로소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제를 푸는 과정보다 그 이후의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먼저 채점을 한 뒤, 문제를 네 종류로 분류했습니다. 1) 확실하게 아는 문제, 2) 전혀 모르겠는 문제, 3) 문제 풀 때 확신이 없었지만 맞힌 문제, 4) 문제 풀 때 확신이 있었지만 틀린 문제. 이렇게 네 종류로 분류한 뒤 2), 3), 4) 번 문제를 스스로 다시 풀어봅니다. 어떤 문제가 2), 3), 4) 번에서 1) 번으로 이동되는 경우, 그 문제를 다시 풀어서 맞히는 과정에 개입된 생각들을 노트에 정리해 둡니다. 그리고 여전히 2), 3), 4) 번에 머무르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해설지를 펼칩니다. 마더텅은 해설이 매우 상세하기 때문에 시간 낭비 없이 정답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해설의 도움을 받아 모든 문제를 1) 번으로 만들었다면 마지막으로, 해설지에서 얻은 시사점을 노트에 정리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수능 국어 1등급을 위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실력이 성장하자 자연스럽게 시간 부족 문제는 사라졌으며 실제 시험지와 유사한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를 통해 꾸준히 시뮬레이션 및 오답 노트 정리를 하면서 이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 탐구의 경우 저만의 윤리 노트를 마련하여 마더텅을 풀면서 노트의 앞쪽에는 생활과 윤리 오답 선지를 정리하였고 뒤쪽에는 윤리와 사상 오답 선지를 정리하였습니다. 마더텅 기출문제집을 끝까지 다 풀고 나자, 제가 틀리거나 헷갈렸던 모든 문장이 단 한 권의 노트 안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다른 자료를 보지 않고 그 윤리 노트만 계속 형광펜을 칠해가며 읽었으며, 수능 시험장에도 그 노트를 가져가서 형광펜 표시된 부분을 중심으로 쉬는 시간에 읽었습니다.
마더텅184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