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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합격_우수상_오지인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121
  • 날짜 : 2022.07.01

2020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우수상_오지인 님


오지인 님

서울시 진명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과목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정치와 법, 사회·문화, 세계지리  빨간책 국어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수능 대비로 시중에 나와있는 사탐 기출문제집 중 어느 문제집이 가장 좋을까 고민하다가 sns와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마더텅이라는 교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기출문제집에 비해 훨씬 두껍고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것이 처음에 교재를 선택한 이유였지만 마더텅으로 공부해보니 그보다도 해설지의 질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내신 기간에 국어 기출문제집을 마더텅으로 선택한 것도 다름아닌 해설지 때문이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학기 초에는 개념을 익히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겨울방학 때 사회탐구 과목도 개념 1회독을 끝내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개념을 공부한 후 노트를 만들어 배운 내용을 전부 정리했습니다. 대단원, 소단원 제목을 적은 후 마인드맵 형식을 활용해 세세한 암기를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나갔습니다. 되도록 개념을 외운 후 노트에 적어보려고 노력했고 안 되는 부분은 필기를 하면서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이렇게 노트를 만들어 개념을 복습한 후 기출문제 풀이로 배운 개념을 다지려고 했습니다. 마더텅으로 문제를 풀고 나서 조금이라도 헷갈리는 선지는 해설지를 꼭 확인하고 노트에 헷갈린 이유와 정답을 적어두었습니다. 개념 양이 다른 사탐 과목에 비해 월등히 많은 많은 정치와 법, 도표통계 문제로 악명 높은 사회문화 과목 둘 다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엽적인 선지까지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었던 덕분이었습니다. 매일 50문제씩 꾸준히 풀었고, 노트에 적은 문제는 많을 때는 2~30문제씩이었습니다. 모의고사 직전에는 개념과 헷갈리는 선지를 단권화해둔 이 노트를 통해 저에게 약한 부분을 반드시 다시 복습했습니다.

2학기에는 연계교재와 기출문제 복습이 공부의 핵심이었습니다. 사회탐구는 앞에서 했던 내용이라도 암기가 주인 만큼 잊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단권화 노트와 연계교재, 기출문제를 통해 계속해서 반복 학습했습니다. 수능 한 주 전에도 복습에 치중했습니다. 교재의 개념 부분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습니다. 잊고 있었던 개념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2021 수능은 신유형, 새롭고 지엽적인 선지가 꽤 많이 나왔던 만큼 한 주 전 교재를 다시 읽어보는 공부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해설지가 문제집 자체보다 두꺼울 정도로 해설이 자세합니다. 선지와 문제에 일일이 각주를 달아서 왜 맞고 왜 틀린지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만 기술하는 대신 문제를 답지에 확대해서 실어놓아 읽기에도 편했습니다. 덕분에 문제풀이는 인강을 따로 듣지 않고 혼자서 했는데도 별다른 오개념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단어 하나가 바뀌면 말이 완전히 달라지는데, 마더텅에 실린 다량의 문제를 풀고 해설을 확인하면서 어디까지가 맞는 개념이고 어디부터가 오개념인지 확실히 구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단원을 나누어 10개년치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를 모두 정리해 놓아 교육과정이 올해 개정되었는데도 각 단원에 맞는 내용을 공부하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비슷한 내용, 유형의 문제를 모아서 풀다 보니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 어디인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보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기출문제집에 비해 압도적으로 문제량이 많아 배운 개념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기에 좋았습니다. 사회·문화 도표통계 문제는 요즘 어렵기로 악명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문제를 모아서 여러 번 푸니 수능 시험장에서도 이전에 표를 그리고 순서대로 풀이해나갔던 기억이 떠올라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뛰어남은 훈련과 반복을 통해 얻어낼 수 있는 예술이다‘라는 명언을 실제로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수시, 정시 모두 준비하는 과정이 참 힘들었습니다. 11~12시에는 꼭 자고 7시 전에는 일어나려고 노력했지만 규칙적으로 자고 일어나는 것마저도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고3 초반에는 어떤 교재로 공부해야 할지도 잘 몰랐고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뭘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혼자 열심히 찾아보고 계획을 짜서 공부하는 그 시간이 그때는 끝없이 어두웠지만 목표하던 성적을 받고 나니 헛된 고생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쉽게도 수시 합격으로 인해 정시를 써볼 수는 없게 되었지만 3, 4월 학교를 가지 못해도 꿋꿋이 자습했던 시간들, 여름방학 때 자소서를 쓰면서도 수능 공부를 놓지 않았던 모습, 11월 막바지에 이르러 학교에 나오지 않는 친구들이 많았는데도 학교, 야자실에 남아서 끝까지 공부했던 제가 떠올라 정말 열심히 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험생활 동안 마더텅처럼 퀄리티 있는 교재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내 자신,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