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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예과 합격_장려상_최재원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1,171
  • 날짜 : 2022.07.15

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최재원 님 

  

최재원 님 

울산시 현대청운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의예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생명과학Ⅰ  빨간책 수학 가형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저는 성균관대학교를 입학해 휴학을 내고 수능 공부를 하였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국어 교재와 컨텐츠들이 있었지만 국어 기출의 중요성을 깨달은 저는 고등학교 시절 때부터 공부해왔던 마더텅 기출문제집을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수능 당일까지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독서”를 들고 가 공부하였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마더텅 시리즈를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처음 마더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솔직히 겉표지의 깔끔한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리고 책 종이의 재질도 제 선택에 한 몫 하였습니다. 제가 먼저 산 책은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문학”이었습니다. 이 책은 주위에서 추천하기도 했고 저 개인적으로도 앞에서 말했듯이 디자인이 깔끔했기 때문에 구입하여 공부를 하였습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문제 배치, 주제별 작품 분류 시대별 작품 분류 등 공부하기가 정말 편하고 체계적으로 공부하기에 최적화된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문법”을 고민도 없이 바로 구입하였고 마찬가지로 공부의 효율을 높여 주는 더없이 좋은 책들이었습니다. 저는 고2때부터 마더텅 기출 문제집을 구입하기 시작하여 고3은 물론이거니와 재수생활 동안 제 기출 학습은 모두 마더텅과 함께 하였습니다. 국어뿐만 아니라 생명과학Ⅰ 기출 학습 모두 마더텅이 책임져 주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저는 암기능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암기의 양을 줄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대신 같은 책을 여러 권 사서 같은 문제를 몇 번이고 제가 스스로 제대로 풀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고 반복하고 또 반복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마더텅 기출문제집 독서”의 경우는 6개월 동안 매일 꾸준히 풀어 총 5권을 풀었습니다. 기출 문제를 5번이나 반복하면 내용이나 답을 기억해 부슨 의미가 있냐 싶지만 저는 평가원의 표현방식, 문단배치, 문제 구성 등을 공부하기 때문에 내용이나 답이 기억나는 것은 전혀 상관없었습니다. 매번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수학과 과학 탐구 영역도 마찬가지로 암기를 최소화하고 반복을 통해 완전히 익힐 때까지 연습하였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다 보면 이럴 땐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보이게 되고 문제의 표현방식 하나하나에서 문제를 푸는 힌트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실전모의고사는 그저 제 현재 실력 확인용이나 실전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데에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집중하는 방법은 별다른 특이한 방법은 없습니다. 1시간 30분정도 완전히 집중한 상태로 공부하면 지치거나 집중이 깨지기 쉽습니다. 그러면 저는 10분 정도 산책을 하고 와서 공부를 하든가 아니면 아예 공부하는 공간을 이동하여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1시간 30분 정도 공부하였습니다. 엄청 사소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어떤 필기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집중되는 정도가 달랐습니다. 수학이나 과학의 경우는 풀고 지워야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샤프를 사용했지만 나머지 과목, 즉 국어나 영어의 경우는 흑색이나 푸른색의 볼펜만을 사용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흑연이 번지는 경우도 드물고 샤프로 필기한 거 보다 좀 더 제 풀이가 눈에 잘 띄어 제가 어떻게 문제를 읽고 있는 지가 한눈에 보여 좀 더 집중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푸른색이나 검은 색의 필기구로 공부하면 집중도 잘되고 암기도 잘 된다는 연구를 본 적이 있는데, 적어도 저에게는 정말 그 효과가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수험 생활을 하는 동안 밥을 정말 조금 먹었습니다. 특히 점심에는 정말 조금만 먹었는데 많이 먹으면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잠이 와서 그냥 조금만 먹는 버릇을 들였습니다. 그랬더니 딱 나른할 시간인 오후 1시에서 2시 사이에 전 정신이 말짱한 상태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평소에 커피를 워낙 좋아해 아침에 커피 한잔을 마시는 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커피 한잔을 아침에 마시면 정신이 번쩍 들어 이른 아침이라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공부하는 데 있어서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꾸준함, 일관성입니다. 저도 공부를 하다가 아프거나 집중이 안 되어 공부가 하기 싫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날이라도 누워서 영어 지문을 본다거나 그다지 큰 집중력을 요하지 않은 문제를 푼다든지, 수학 N제를 끄적거렸습니다. 별 공부에 효과 없을 것 같아보여도 매일 매일 같은 공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성적 향상의 길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이번 수능을 통해 몸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오히려 플래너를 사용하지 않고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공부할 때 계획을 유동적으로 세우기 때문에 오히려 플래너가 제 공부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서 말했던 공부가 잘 안 되는 날 플래너 계획대로 공부하지 못했을 때의 그 불쾌함도 있었습니다. 대신 그런 날 그냥 집중을 요하지 않는 혹은 저절로 집중하게 되는 수학 문제를 푸는 등 유동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한가지 미세먼지같은 팁이 있는데 그건 귀마개입니다. 사람마다 귀마개가 불편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는데 저 같은 경우 귀마개는 정말 필수 도구였습니다. 주변이 시끄러우면 잘되던 공부도 안 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귀마개를 뀌면 완전히 소음이 차단되지는 않지만 소리의 데시벨이 감소하여 약간 백색소음처럼 들려 오히려 집중이 더 잘됬던 것 같습니다.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면 귀마개를 끼고 공부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문학의 경우 갈래별, 시대별로 구분해주어 현대소설은 현대소설처럼, 고전소설은 고전소설처럼, 그리고 시는 시처럼 작품을 읽고, 문제 유형 그리고 문제 선지까지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한편, 각 문제 위에 적혀있는 “시사 전개 방식”, “감상의 적설성” 등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유형이 적혀져 있어서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은 답지라고 생각합니다. 작품마다 오해의 소지가 없는 보편적인 해석이 있어 자칫 해석이 난해한 작품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각 선지마다 오답인 부분을 정확하게 골라내고 문제 선지에 사용된 문학 용어를 잘 설명해줍니다. 저 같은 경우 고3 시절과 재수 시절을 합쳐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문학을 6권 풀었습니다. 덕분에 교재에 있는 문학 개념과 관련된 문학 작품까지 자동적으로 빠싹하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독서의 경우 마찬가지로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별로 주제를 나누어 각 영역마다 어떻게 지문을 읽어야 하는지 연습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독서의 경우 다른 기출 문제집과 비슷하긴 하나 마더텅 기출문제집 자체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마더텅 기출문제집은 주제 별로 지문을 나누되, 그 안에서 더 구분하여 비슷한 제제끼리도 묶어놓아 정말 쉽게 출제 원리를 익힐 수 있습니다. 예들 들어, 과학 분야의 지문도 지구, 신체, 일상 속 과학 등으로 나누어 문제의 원리와 내용을 구분해 익히기가 정말 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문제집 앞부분에 있는 학습계획표가 정말 좋았습니다. 하루별 공부할 내용을 정확하게 정할 수 있어서 매일 하기 싫어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매일 공부할 수 있습니다. 한편, 지문의 배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시중에 있는 다른 기출 문제집을 보면 독서 지문의 일부분이 뚝 끊겨 한 장을 넘겨야 마저 읽을 수 있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그러나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독서”의 경우 지문의 일부가 다른 장에 있거나 읽기 불편하게 되어 있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정말 드물었습니다. 국어 독서를 공부할 때에 있어서 문제나 지문의 배치가 사소해보이지만 집중도나 시간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아는 사람으로서 마더텅은 공부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재였습니다.  

제가 가장 우수하게 생각하는 마더텅 답지에는 지문이나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삽화나 그림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문학 작품 중 시에 나온 자연물의 사진을 구체적으로 보여줘 그 대상을 묘사하는 부분에서 왜 그런 묘사를 했는지 정말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독서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소 난해한 경제 지문의 경우는 쉬운 그래프를 통해 설명해주는 등 이해하는데 용이하게끔 정말 잘 설명해주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다른 책을 공부하다 모른 게 있으면 마더텅 답지를 찾아볼 만큼 저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었던 교재였습니다.

이때까지 국어 위주로 적었지만 저는 마더텅 시리즈의 다른 영역, 생명과학 역시 풀어봤습니다. 깔끔한 문제 배치가 좋았고 단순하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답지를 통해 문제를 이해하고 문제의 출제의도를 이해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저는 2020학년도 수능을 치루었고 그 전까지 자신감 넘쳤던 국어 영역에서 쓴맛을 보고 재수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역 때는 친구들이 추천하는 인강 선생님 2~3명의 강의를 막 듣고 컨텐츠에서 제공하는 것들만 공부하느라 바빴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고3 현역 때 국어공부를 열심히 하였다는 느낌이 들었고 수능 국어를 치르기 전까진 정말 자신있었습니다. 그러나 87점이라는 수능 점수가 제가 이때까지 헛공부하였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전 이때까지 뭐가 문제였는지 깨닫지 못하고 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공부법으로 2021학년도 수능을 다시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6월 모의평가까지 유지하였습니다. 그리고 9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점수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찍은 문제도 있었고 풀 때 확신도 없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수능 땐 한번 더 박살 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제가 취약한 독서를 보강하기 위해 천천히 기출부터 다시하기로 했고 바로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독서”를 한번에 3권 샀습니다. 그리고 매일 2일차씩 꼼꼼하게 정확하게 읽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으나 계속 할수록 점점 쉬워졌고 3권 째 풀 때는 정말 막힘없이 술술 풀었습니다. 답이나 문제가 기억나서 쉽게 푼 것이 아니라 물어볼게 뭔지 지문을 읽으면서 예측할 수 있었고 문제 선지가 어떻게 나오고 지문의 화제가 뭔 지를 첫 문단을 읽고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3권을 다 풀고 9월 모의평가를 봤고 독서영역은 다 맞았으나 문학을 한 문제를 틀려 97점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독서” 2권과 “마더텅 기출문제집 국어 문학”1권을 더 사서 독서는 매일 꾸준히 풀 되 문학 부족한 부분을 기출로 보강하였습니다. 작년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출만 6개월 간 하고 어떠한 인강 교재도 사지 않았지만 전혀 불안하지 않았고 그냥 이번엔 평가원이 어떤 좋은 문제를 만들었을까 하고 기대 되었습니다. 저는 6월 모의평가 이후로 거의 마더텅 기출문제집만 붙들어 잡고 공부하였습니다. 다른 어떠한 것도 필요 없이 느껴졌고 결국 2021학년도 수능이 이를 증명해주었습니다. 마더텅 기출 문제집으로 작년 수능과는 확연히 다른 국어 실력을 느꼈습니다. 정말 뿌듯하였고 또 정말 높이 쌓여있는 까만책들을 보고 제 자신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저의 국어 성적 향상에 있어서 마더텅은 정말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이번을 계기로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 수험 생활에 있어서 정말 소중한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