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김성철 님 

김성철 님 

서울시 배재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수학 영역 나형, 영어 영역, 윤리와 사상,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빨간책 국어 영역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나니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제가 국어 기출 정리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학원에는 이미 3개년 기출 정리를 마친 친구들이 많았고, 그 이전의 기출까지 풀어보고 있는 친구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중에 나와 있는 국어 기출 모의고사 교재를 둘러보았습니다. 되도록이면 실제 수능처럼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싶어서 수능 시험지와 비슷한 크기의 교재를 원했습니다. 그때 학교 심화 국어 수업 부교재로 ‘2021 수능대비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33회 국어 영역’이 채택되었음을 듣고 서점으로 가서 해당 교재를 살펴보았습니다. 교재 용지 크기가 수능 시험지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교재 앞쪽에 간단한 수능 시간표 및 개요부터 역대 등급컷, 회차별 난이도 설명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제가 찾던 교재와 더 잘 들어맞아서 구매하였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3년간 내신 대비와 모의고사 준비, 비교과 활동 모두 플래너를 작성하는 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황한 주간 계획보다는 그날 스케줄에 따라 목표치를 정해 달성해나가는 게 끈기 있게 공부할 수 있던 원동력이었습니다. 플래너 일일 평가에는 일기처럼 위로나 응원, 반성 등을 간단하게 써보며 하루를 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자기 평가는 이후의 학습계획에 반영하여 제게 맞는 공부 방식을 찾아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내신 대비 때, 과목별 목표 설정 및 계획은 플래너보다는 교재 자체에 수록된 학습계획표를 주로 활용하였습니다. 과목별 공부 주기를 한눈에 보기에는 이 방식이 더 좋았습니다. 특히, 마더텅은 교재별로 학습계획일과 달성치를 정리하게 되어 있어서 3학년이 되기 이전에도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사실 이렇게 플래너와 교재 학습계획표를 활용하여도 집중이 잘 안 되면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차라리 집중이 안 될 때는 완전 휴식을 취했습니다. 좋아하는 아이돌 영상을 본다든가, 잠을 잔다든가, 친구들과 대화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주의를 환기하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리에 앉아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집중을 못 하는 상태로 오래 앉아 있는 것보다는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스트레스를 덜 주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다 보면 잠이 오거나 피로할 때가 자주 있는데 그럴 때는 간단한 이온 음료와 함께 견과류를 먹었습니다. 기름진 과자에 비해 건강에도 좋기도 하고, 생각보다 맛있어서 매일 하나 정도씩 꺼내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시든 정시든 모든 공부는 약 3년간의 긴 여정이기 때문에 너무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부 또한 결국 자신에게 좋은 것을 베풀어주기 위한 것이기에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정말 간단해 보이는 방식이지만, 자신을 다독여주고 위로하며 천천히 나아가는 자세가 교내 대회 참가에도, 내신 준비에도, 수능대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앞서 기재한 것처럼 마더텅 교재의 목차&학습계획표가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과목별 공부 시간 및 계획을 점검하는 용도로 활용하기 좋고,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어 하나의 동기부여로 작용합니다. 그리고 제가 사용한 교재 앞쪽에 나와 있는 모의고사 회차별 등급컷 및 특징 설명이 좋았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3학년 때는 2G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풀면 바로 등급컷을 확인하고 후기를 확인하는 게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용한 ‘수능 기출 모의고사 33회 국어 영역’은 교재 자체에 등급컷과 난이도 및 주요문항 특징이 수록되어 있으니 그런 제한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푼 모의고사 채점 결과를 단순 절대적 숫자와 등급컷으로만 확인하는 데 그치는 시중 모의고사 문제집과 다르게 마더텅 모의고사 기출문제집은 그 모의고사의 난이도와 후기, 핵심 지문 및 문제까지 함께 보며 보다 자세하게 제 실력을 되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재에 들어있는 모의고사의 양 자체가 매우 많다 보니 가격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도 이 교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많아 봐야 25회분 정도 들어있고 2만 원이 넘어가는 몇몇 교재들과는 다르게 모의고사 기출을 실제 시험지 크기에 맞춰 이렇게 많이 풀 수 있다는 점이 마더텅 교재의 큰 장점입니다. 회차별로 활용하며 국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해설 또한 매우 자세히 쓰여 있어서 고난도 문제 첨삭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저는 마더텅 교재를 국어 외에도 사탐 영역까지 구매해서 풀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수능 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를 풀었고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와서는 내신용으로 ‘수능 기출문제집 사회문화’와 함께 수능 선택 과목인 ‘수능 기출문제집 생활과 윤리’, ‘수능 기출문제집 윤리와 사상’을 사서 풀었습니다. 학교 교재였던 국어 영역 마더텅 교재와는 다르게 학교 사탐 선생님의 추천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한 선지가 문제의 정답과 오답을 가르는 사탐 영역인 만큼 문제 구성 자체보다는 해설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더텅 사회문화는 일단 가장 고난도 부분인 도표 영역을 하나의 특강처럼 구성해놓은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집중 훈련을 통해 사회문화와 유사 과목의 내신 대비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의 경우에는 학자 및 선지 해설이 매우 자세히 수록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답에 직접 연관이 있지는 않은 선지까지 학자에 따라 O, X, 또는 기타 해설 방식으로 풀이해줘서 내신 대비용으로 한 번, 수능 준비용으로 한 번 더 풀며 꼼꼼히 복습했던 제게는 매우 잘 맞는 교재였습니다.

 마더텅은 과목에 가리지 않고 영역별로 자세한 해설과 함께 양적인 측면, 질적인 측면 모두에서 타 교재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