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텅 제4기 성적우수 장학생_장려상_김은준 님

김은준 님 

창원시 창원남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합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 영어 영역, 한국지리, 사회·문화, 한국사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한국지리, 사회·문화  빨간책 한국지리, 사회·문화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많은 선생님들이나 수능을 경험한 학생들이 사회탐구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념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저는 개념학습 이후 기출 풀이를 통한 개념적용 단계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모래성을 쌓고 다져주지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여 기출 학습에 많은 중점을 두고 공부했습니다. 특히 커뮤니티나 학생들 사이에 알려진 마더텅의 자세한 해설과 한국지리의 자료 분석 특강과 같이 실전에 큰 도움이 되는 부록은 마더텅을 기출문제집으로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사회탐구 영역은 암기해야 할 개념이 많은 만큼, 개념을 범주화해서 암기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을 단원별로 범주화하고 관련 문제를 푼다면 개념 및 기출 학습 효과가 클 것이라 생각했고, 이는 단원별로 기출 문제가 정리되어있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까만책)을 구매하는 데 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마더텅 수능기출모의고사(빨간책)의 종이 재질, 사이즈, 그리고 OMR카드는 모의고사와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고, 교육청 모의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 직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활용했습니다.

2.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1) 개념을 범주화하여 학습하고, 각 단원별로 관련 기출문제 학습하기

다른 사회탐구 과목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지리의 경우 크게는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지역지리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자연지리 역시 지형과 기후, 또 지형은 보편 지형과 특수 지형으로 나누어지는 것처럼 개념을 범주화하여 학습하면 방대한 개념을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후 복습 과정에서도 체계적으로 복습할 분량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 단원별로 학습을 마친 뒤, 그때그때 해당 단원의 기출 문제를 통해 실전 문제 풀이 능력을 기르고 오답 체크를 통해 빈약한 개념을 추가 학습할 때 그 효율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에서 단원별로 기출문제가 정리되어 있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2) 마더텅의 부록 자료를 적극 활용하기

개인적으로 마더텅 교재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이 부록 자료였습니다. 한국지리의 킬러 유형으로 자료 분석을 통한 지역 간의 비교 문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 강수 지표나 산업 구조에 대한 지역 간 비중이나 순서 등을 묻는 문제의 경우 스도쿠처럼 하나하나 자료를 대응시켜 나가야 하는데, 부록에 있는 핵심 자료 분석 특강에서 빈출 자료를 통해 관련 유형을 접했을 때 어떤 자료부터 해석하는 것이 좋은지 행동 영역을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능장에서 까다로운 유형을 마주했을 때에도 미리 정립해놓은 풀이 순서에 따라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부록 자료 중 기출 0X 642제 역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OX 문제를 통해 선지 판단을 연습하면서, 헷갈리는 선지를 통해 관련 개념을 추가학습하기도 했고, 실전 문제 풀이에서 선지 소거 속도 역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마더텅 교재의 풍부한 부록 자료를 활용한다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루틴대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헷갈리는 개념은 단권화 노트 작성하기

최초 개념학습 이후 문제풀이 과정에서 오답 관련 개념복습을 할 때에는 저만의 단권화 노트에 정리해두는 습관이 효과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프, 표 유형의 경우에는 어떤 지표를 우선시하여 해석해야하는 지에 중점을 두어 정리했고, 관련 개념 파트를 가지고 있던 개념교재들에서 찾아 빠진 부분이 없도록 정리했습니다. 특히 선지의 정오를 판단하는 과정에서 헷갈렸던 포인트를 꼼꼼히 적어두었던 점은 나중에 한 번 더 해당 문제를 복습하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단권화 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마더텅의 자세한 해설과 코멘트는 헷갈렸던 선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권화 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개념을 머릿속에 한 번 더 각인시킬 수 있었고, 2, 3차 복습 과정에서도 이책 저책을 뒤적이는 수고를 덜고 헷갈렸던 포인트만을 제대로 짚어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권화 노트는 수능 당일에도 가져가 쉬는 시간에 복기하며 문제풀이 과정에서 저질렀던 실수들을 반복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4) 수능 문제지와 동일하게 구성된 문제집으로 시간 분배 연습하기

많은 선배들의 조언과 수능장에서 제가 경험한 바로는, 탐구 영역 시험 시간인 4교시는 정말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1,2,3교시에 극도로 긴장한 상황에서 시험을 치렀을 뿐만 아니라 앞선 시험 결과에 대한 정신적 압박 속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기란 생각보다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 탐구 영역의 경우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20문제를 풀어내야하기에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대비하고자 마더텅 수능기출모의고사를 구매하여 매 모의고사 5일전부터 하루 한 회차씩 풀었고, 각 유형별로 시간 안배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 것인지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이 과학탐구 영역보다 시간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는 하지만, 킬러 유형에서 당황하게 되면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풀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형학습이나 기출에 대한 학습을 이미 끝냈더라도, 실전 모의고사 구성으로 이루어진 기출이나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3. 응모 교재의 우수한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까만책)은 개념학습 이후 기출을 통해 선지 판단 및 실전 문제 풀이 능력을 기르는데 최적의 교재라고 생각합니다. 단원별로 정리되어 있는 기출 문제들을 통해 오답 체크 과정에서 부족한 개념에 대한 보충학습으로 연속적인 학습을 이어나가는 데에도 효과적이었습니다. 풍부한 학습 요소 역시 장점으로 뽑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의 공부 방법에서도 언급했듯이, 각 과목의 킬러 유형으로 꼽히는 한국지리의 자료 해석 유형이라든지, 사회문화의 도표 유형 등에 대한 접근법을 부록으로 수록한 점은 학습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책 앞에 실려 있는 학습 계획표 역시 체계적인 학습 분량을 계획하여 실천해 나가기에 좋았습니다. 이미 잘 알려졌기에 또 언급하기에도 무안하지만, 자세한 해설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단순히 문제풀이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해설만이 아니라, 선지 하나하나가 왜 옳고 그른지, 문제풀이 TIP과 관련 개념, 유형의 출제 경향 분석까지 실려 있어 단순히 정답을 확인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해설에서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모의고사(빨간책)의 가장 큰 장점은 책의 형식 및 구성이었습니다. 실제 수능, 모의고사와 동일한 문제지 구성은 물론이고 종이 재질과 사이즈, 부록으로 제공되는 OMR카드와 회차 별로 잘라 쓸 수 있는 문제지 구성은 실전 연습을 하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해주었습니다. 까만책이 자세한 해설이 강점이었다면, 빨간책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컴팩트한 해설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빨간책을 선택하여 푸는 이유는 개념과 기본적인 기출 학습이 끝나고 난 뒤 실전 연습을 목적으로 한 경우가 많기에, 빨간책이 컴팩트한 해설로 책의 부피를 줄인 것은 학생들의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4. 기타 자유기재

지리 과목의 경우 최근 3년간 1등급컷이 모두 50점이었고, 그에 따라 한문제만 실수해도 1등급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주요과목 시험을 치른 후인 4교시라는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실수를 저지르곤 하는데,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과 수능기출모의고사를 통해 수능장에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낼 것인지 자신만의 문제 풀이 루틴을 정립한다면 50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불어 좋은 교재를 통해 저를 사회탐구 영역 1등급으로 이끌어 주신 마더텅 편집부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