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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대학교 의예과 합격_은상_이시영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816
  • 날짜 : 2023.04.10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우수 장학생_은상_이시영 님


창원시 창원남고등학교 졸업

울산대학교 의예과 합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화법과 작문) 1등급(표준 점수 128)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미적분) 1등급(표준 점수 139)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1등급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빨간책 국어 영역, 수학 영역  노란책 고3 영어 영역  파란책 고3 영어 독해, 고3 영어 어법·어휘 실력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고등학교 1, 2학년 때에도 모의고사와 수능기출을 여러 번 공부했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들도 시중에 많지만 수능 공부의 기본은 기출이기에 3학년이 되어서도 기출을 한번은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거나 학교 내신을 대비할 때에는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애용했었기에 자연스럽게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기출을 실전처럼 연습할 교재도 필요하기에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응모 교재의 장점

다양한 출판사에서 수많은 기출문제집을 발간하지만 내용이든 종이든 그 퀄리티는 천차만별입니다. 마더텅은 모두가 알다시피 해설이 매우 우수해서 내용은 더 말할 필요가 없고, 종이 질감도 실제 시험지와 비슷해서 좋았습니다. 종이가 잘 찢어지지 않는데다가, 무게도 단위두께 대비 더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편했습니다.

모의고사를 개인적으로 보면 성적이 일관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잘 본다면 자신감이 상승하지만, 반대로 성적이 떨어진다면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는 교재 앞부분에 등급컷과 함께 각 회차별 특징을 정리해놓았습니다. 지문의 주제, 길이, 문제가 깔끔한 정도 등 성적에 영향을 주는 변수는 다양하므로 시험을 친 후 회차별 특징을 읽으면 각 문제를 왜 틀렸는지를 더 잘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시험을 잘 보더라도 자만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고, 못 보더라도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거나 슬럼프에 빠지는 일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제를 틀린 후 해설지와 함께 문제를 분석하다 보면 왜 이 선지는 답이 될 수 없는지 이해가 바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매력적인 오답을 고른 경우입니다.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의 해설지는 정답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오답이 왜 정답이 될 수 없는지 따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제 실수를 더 잘 납득할 수 있게 해주고 쓸데없는 고민을 하는 시간을 줄여주었습니다.

저는 오답노트를 매우 중요시하는 사람 중 한명입니다. 오답노트를 정리할 때 먼저 문제를 유형화하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더욱 체계적으로 오답노트를 할 수 있고, 실전에서 시험을 볼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문제의 유형들이 머릿속에 이미 파악되어 있다면 실전에서 문제를 접했을 때 먼저 문제의 유형을 인지한 후 풀 수 있어서 문제가 요구하는 바부터 정확하게 파고들 수 있습니다. 마더텅 해설지로 오답노트를 정리하면서 놀랐던 점 중 하나는 해설지에서 문제번호 옆에 문제의 유형을 이미 정해주었다는 점입니다. 유형을 본인이 명명하는 과정은 상당히 시간 소모적일 수 있습니다. 마더텅 교재는 이러한 수고로움을 덜어주었고, 이런 디테일에서 감동 받았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학교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주로 마더텅 교재를 사용했습니다. 저희 학교는 야간자율학습 시간이 80분 단위로 쪼개져 있어 국어 모의고사를 풀기에 아주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일주일에 2~3일은 야자시간 1, 2교시에 이 교재로 공부했습니다. 1교시에 마더텅 수능기출 모의고사 국어 영역으로 1회분을 풀면 2교시는 OMR 카드를 채점하고 틀린 문제 혹은 풀면서 애매했던 문제를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OMR 카드는 교재 앞부분에 있는 실전용 답안지를 사용했습니다. 1교시 시작 전에 실전용 답안지에 실전처럼 성명 등을 미리 기입해놓고 1교시 본령이 울리면 실전처럼 귀마개를 낀 후 문제를 풀었습니다. 1교시 종료령이 울리기 전에 문제를 모두 풀고 실전용 답안지에 답안을 체크하는 것까지 모든 것을 실전처럼 했습니다. 1교시가 끝난 뒤에는 쉬는 시간에 잠깐 쉰 다음 2교시 때 실전용 답안지를 먼저 채점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의고사를 풀 때 애매한 문제는 문제번호에 진하게 동그라미를 친 다음 넘어가는 방식을 사용했기 때문에 실전용 답안지를 채점한 후 틀린 문제와 애매했던 문제만을 시험지에서 문제 번호를 노란색 형광펜으로 진하게 표시했습니다. 그다음 샤프로 그 문제를 시간제한 없이 다시 풀었습니다. 이때 제가 제 생각이나 의견 없이 철저히 지문에 근거하여 풀었음을 확인하기 위해 지문에서 각 선지의 근거가 되는 부분에 밑줄을 긋고 표시하는 과정을 꼭 거쳤습니다. 후에 해설을 참고하여 제가 지문에서 올바른 부분에 근거했는지 확인하고 다른 부분이 있다면 파란색 볼펜으로 필기하고 표시했습니다. 오답노트를 하고 나서 시간이 남으면 해설지에서 참고했던 부분을 칼로 잘라서 그 문제가 있는 페이지에 붙이곤 했습니다. 그러면 오답노트를 다시 볼 때 해설지를 따로 볼 필요가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더텅 교재를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수능을 준비한 결과 어떤 모의고사든지 항상 1등급을 받을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수능에서도 안정적으로 1등급을 받아 의대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음식팁 등등)

개인적으로 소음이 집중력을 해치는 큰 요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소음에 민감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온전히 그 문제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 약간의 소음도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공부를 하는 모든 시간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실전처럼 시험을 보는 경우에는 귀마개를 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같은 환경이더라도 귀마개를 꼈는지의 유무에 따라 소음의 정도에 차이가 생겨 다른 학생들에 비해 더 높은 집중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학교에서는 다른 친구가 자신을 부르거나 떠드는 소리 때문에 집중력이 깨지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경우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암기는 모든 공부의 전제라고 생각하며 내신대비를 할 때 특히 중요합니다. 물론 사회, 한국사 등 암기가 대부분인 과목은 암기를 위해 시간을 따로 할애해야 하지만 국, , 수 과목의 경우 암기는 물론 문제풀이도 다분히 해야 하므로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암기하는 것이 시간 절약에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A4 종이에 고전 시가에서 자주 나오는 어휘들을 정리하고 호주머니에 넣을 수 있을 만큼 크기를 접어서 들고 다니며 틈틈이 외웠습니다. 그리고 독서나 문학을 풀 때 체화하면 좋을 팁들도 정리하고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해놓아서 시험을 칠 때 바로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편 자극적인 음식도 되도록 피하려고 했습니다. 속이 안 좋으면 그 영향이 하루 종일 가기 때문에 하루 공부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 급식 위주로 먹었고 매점에서는 초콜릿을 사서 피곤할 때 하나, 두 개 정도만 먹었습니다. 9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아침식사는 간단하게 두유를 마셨습니다. 수능 날 긴장하면 시험 도중 화장실에 가고 싶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능 한 달 전부터는 화장실에 가는 시간대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멘탈을 관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볼 때 너무 긴장하거나 본인의 실력을 의심하면 준비한 역량을 모두 발휘할 수 없습니다. 실전에서 그동안 준비한 모든 걸 쏟아 붓는 것은 공부하는 과정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말을 자주 연상했고, ‘나는 1등이고 1등할 것이다라는 마인드로 생활했습니다. 실제로 자신감을 갖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학교에서도 끝까지 전교 1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성적이 기대보다 낮을 때에는 스스로를 잠깐 꾸짖은 다음, 원인을 고치면 다음에 더 잘 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