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텅

D-000

00:00:00

2025학년도 수능

2024년 11월 14일 (목)
6기 장학생 수기 모음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 Home
  • 고객센터
  • 마더텅 장학생 학습수기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합격_동상_송린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752
  • 날짜 : 2023.05.09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향상 장학생_동상_송린 님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합격

 

총 2등급 향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구과학Ⅰ 3등급→1등급(표준점수 68)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지구과학Ⅰ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승부욕과 자존심'

고등학교 2학년 당시, 2학기 내신공부 겸 수능체험을 위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내신공부를 할 때는 관련 범위에서 쉬운 문제만 풀었습니다. 기말고사도 마무리한 후에 범위 밖의 문제들과 어려워서 풀지 못했던 문제들을 풀어갔습니다. 수능 체험을 해보고자 가볍게 풀고 싶어서 선택하였으나, 예상보다 난이도 있던 문제들로 인해 답답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문제집으로 내신공부할 때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가 있어도 오답노트를 쓰면서 한두 번 풀면 해결되었지만, 역시 기출문제라 더 어려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대로는 수능 때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자존심도 조금 상했습니다. 교재의 문제들을 정복하고 싶다는 승부욕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 3학년이 올라오는 겨울 방학동안 그 동안 배웠던 내용을 다시 정리하며 개념을 다졌고, 5월 초부터 다시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풀 때는 느낌이 새로웠습니다. 개념을 다지면서, 그리고 수능특강을 풀면서, 2학년 때는 어렵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손쉽게 풀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의 승부욕이 개념을 다지게 했고, 문제를 해석하는 눈을 키워주었고, 그 결과, 다시 마더텅을 풀 때는 조금 더 수월하게 풀 수 있어진 계기가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선택한 이유는 그저 작은 자존심이었고 승부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교재를 선택했기에, 더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고 자신감을 얻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응모 교재의 장점

1) 세부적으로 나뉘어 있는 소단원

오답노트를 쓸 때 아주 적합한 문제집입니다. 또한, 어려운 단원만 따로 공부할 수도 있어 문제를 추출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2) 세세하게 적혀 있는 답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세부사항을 아주 잘 알 수 있고, 선지를 통해 다른 내용도 엮을 수 있어 두 번 공부할 수 있게 합니다.

3) 킬러 문제에 따른 해설 영상

해설만으로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참고하면 정말 좋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1) 몇 번이고 다시! 다른 교재와 곁들여서 푸는 감초 역할!

중요한 것은 한 번만 풀어서는 안 된다는 것! 저는 올해 마더텅을 5회는 풀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마더텅 하나만 풀었던 것은 아니고, EBS 문제집과 함께 풀었습니다. 제가 했던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1~2월에는 개념을 다시 다지기 위해 마더텅 문제를 가볍게 풀었습니다(1회차). 3~4월에는 수능을 특강해주는 문제집을 풀며 개념이 잘 정리되었는지 확인했습니다. 6월에 모르는 문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한 번 더 풀었습니다.(2회차) 그리고 7월에는 수능을 완성하는 문제집을 풀며 마더텅에서 틀린 문제를 점검했습니다.(3회차) 8~9월에는 어려운 단원만 골라내어 마더텅으로 한 두 번씩 더 풀었습니다.(4~5회차) 대부분 1단원에서는 지층 연령, 지질시대의 환경과 생물을 다시 풀었고, 2단원에서는 온대저기압, 태풍, 기후변화 파트를 다시 풀었습니다. 3단원은 별의 물리량, 외계행성계, 허블법칙을 다시 풀었습니다. 10~11월에는 수능 느낌을 익히기 위해 뒤에 나와 있는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었고 한 번 더 개념을 점검했습니다.

 

2) 형광펜과 답지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가장 큰 장점은 두꺼운 해설입니다. 해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문제 풀이와 세부내용 등이 있습니다. 번은 다들 아시는 것이니 넘어가고 번을 설명하겠습니다. 세부내용이라는 것은 수능에서 선지로 나올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 때, 선지를 유심히 보고, 선지가 맞다면 맞는 이유를 틀리다면 틀린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해설이 있는 것입니다. 해설을 보면 맞은 이유와 틀린 이유가 나와 있을 텐데, 몰랐던 내용이라면 포스트잇에 적어 노트로 옮기고, 관련 선지를 형광펜으로 체크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 다시 문제를 봤을 때는 형광펜만 남아있을 것이고, 왜 형광펜으로 표시했는지 되새겨보며 다시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음식팁 등등)

1) 개념 노트와 오답 노트를 활용하여 개념정리!

개념 노트

저는 2학년 때 학교 수업을 들으며 아주 세세한 내용까지 개념노트를 만들어 정리해두었고, 3학년이 된 후에는 각종 문제집을 풀면서 모르는 문제에 형광펜을 칠해두고 그 내용을 각 단원에 추가적으로 정리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자주 틀리는, 자주 헷갈리는 문제 유형은 책 덮개 맨 앞장과 맨 뒷장에 포스트잇으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오답 노트

저는 오답노트를 사용하지 않다가 수능 일주일 전에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각종 문제집에서 올해 수능에 나올 법한 문제들과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유형의 문제, 혹은 마음에 드는 문제 등등을 골라 단원별로 나누어 붙였습니다. 이 방법 덕분에 헷갈렸거나 몰랐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익힐 수 있었고, 수능까지 기억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개념과 문제 유형을 한 노트에 정리해두는 것이 제일 좋지만, 저는 개념노트를 너무 빽빽하게 채운 탓에 오답노트까지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한 노트로 만들고 싶다면 개념노트를 쓸 때 소단원 사이에 간격을 두고 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개념노트는 학교에서 관련 과목 수업 들은 직후에 작성하면 세세한 내용까지 작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내신준비할 때 작성하시면 좋습니다! 오답노트는 문제를 푼 직후에 작성해도 좋고, 저 같은 경우는 슬럼프가 올 때, 공부하기 싫어질 때, 헷갈리는 문제가 너무 많아 다시 문제 풀기가 두려울 때 만들었습니다. 이런 상황이 복합적으로 발생한 게 수능 일주일 전이었던 것이고, 그 덕분에 다시금 공부를 손에 잡을 수 있었고,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도 할 수 있었습니다.

 

2) 마인드맵을 통해 대단원, 소단원별로 정리하자!

그리고 이번에는 암기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마인드맵을 이용했습니다. 종이에 대단원을 크게 쓰고 소단원으로 나누어 쓰고 그 단원별로 아는 대로 작성하면서 암기했었습니다. 종이 말고도 태블릿 등 전자기기에서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는 앱을 사용하여 공부하기도 했었습니다. 이 방법은 개념 정리할 때는 불필요한 방법 같아 마더텅을 풀면서 함께 사용하기도 했고, 마더텅을 한차례 푼 후, 정리할 때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교재를 푼 후 모르는 선지나 내용이 나올 텐데 그 문제를 관련 단원에 쓰면서 이해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계속 모르는 문제나 선지가 나오는데, 이런 내용들은 오답노트에 정리하면 됩니다. 마인드맵은 범위를 정하고 쓸 수 있어서 대략적인 내용을 정리할 때도 유용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정리할 때도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지구과학에서 단원별로 암기하는 팁!

변동대와 화성암&퇴적구조와 환경&지질구조: 큰 우리나라 지도에 시대별로 다른 색깔로 만들어진 암석과 퇴적구조를 써보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예를 들어, 신생대를 파란색으로 쓴다면, 제주도는 신생대에 만들어진 현무암과 응회암이 있기에 파란색으로 제주도 지역 부근에 제주도 현무암/응회암/주상절리이렇게 써놓는 것입니다. 요즘에는 우리나라에 어떤 구조가 있는지, 어떤 암석이 있는지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오지 않지만, 어떤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에 한 번쯤은 정리해둘 법한데 이 방법으로 정리하고 붙여놓고 오갈 때마다 보면 어느 순간 외워져 있습니다.

또한, 같은 원리로, 전세계에 퍼져있는 중요 지질구조들을 정리할 때는 세계지도를 사용하여 정리하면 좋습니다.

지질시대의 환경과 생물: 시대별로 어떤 동물이 탄생, 번성, 소멸했는지, 빙하기나 생물 대멸종 등의 특징을 표로 정리하면 한 눈에 들어와 효율적으로 암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표 옆에 최초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동물을 정리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최초의 척추동물: 어류(오르도비스기)’ 등등 이렇게 작성해두면 이 파트 문제는 해결했다고 보면 됩니다! 또한, 시대를 암기할 때는 시대의 앞자리만 따서 ! 오실 데(), 석페트쥐백팔네제라고 외우면 쉽습니다!

온대저기압&태풍: 이 파트 문제는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 이해할 수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더텅에 많은 문제가 나와 있기도 하고 자세한 설명도 함께 나와 있기에 마더텅과 함께 이해하면 좋습니다! 그럴 시간이 없다면 문제들에 있는 그래프라도 많이 봐야 합니다. 이 파트에서는 다양한 그래프가 나오는데, 그래프를 분석할 줄 알고 문제별 그래프의 차이를 안다면 한 문제라도 더 맞출 수 있을 것입니다!

대기와 해양의 상호작용(엘니뇨, 라니냐): 여기서는 엘니뇨의 반대는 평소와 라니냐라는 것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엘니뇨에서 라니냐로 바뀔 때 달라지는 요소들을 모아서 표로 만들어 정리했고, 계속 보고 읽고 쓰면서 암기했습니다. 특히 마더텅에 나오는 문제들을 이용하여 정리하면 아주 좋습니다. 마더텅에는 기출문제가 모여 있기에 마더텅 문제를 풀고 선지 내용이나 문제 내용을 통해 요소들이 상승하는지 하강하는지 정리합니다.

기후변화(외부요인 3가지+열수지 평형): 각 외부요인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지구 기온을 상승하게 하는지, 하강하게 하는지 나누어 정리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이심률 변화는 남반구와 북반구로 나누고 다시 이심률이 커질 때와 작아질 때로 나눈 후, 기온의 변화를 정리했었습니다. 이렇게 나머지 두 개의 요인도 정리하면 머릿속에도 잘 들어오고 문제 풀 때도 시간을 단출할 수 있습니다.

외계행성계와 외계생명체 탐사: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도플러 현상, 식현상, 미세중력렌즈 현상의 차이를 아는 것입니다. 이를 암기할 때는 그림을 통해 이해하면 좋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언제 일어나는지 파악하기 가장 최선의 방법입니다. 또한, 도플러 현상과 식현상은 행성과 별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기에 위치별로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블법칙: 방법은 없습니다. 빠르게 풀고 싶다면 연습이 살 길입니다.

우주론: 우주론별로 시간에 따라 우주가 어떻게 변하는지 우주모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암흑물질/에너지: 문제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에 한 문제를 통해 개념을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성취감을 얻는 공부: 스터디 플래너 작성!

제가 제대로 플래너를 쓴 것은 고등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그 당시, 2학년 전체로 플래너 쓰기 활동을 했었고, 저는 선생님께 잘 보이기 위해서(=생기부에 잘 써지기 위해서) 플래너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후에는 선생님이 플래너를 점검하고 난 후에 적어주시는 조언이 제게 힘을 주었기에 플래너를 계속 썼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는 계획을 이뤘다는 성취감에 의해 플래너를 쓰게 되었고 공부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시작은 누군가에 의해서였지만, 성취감으로 공부를 더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장점이 있기에 추천 드립니다.

 

5) 서로 묻고 답하는 방식

모르는 문제는 물어보거나 여쭤봐야 한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선생님께 여쭤보고, 만약 여건이 안 된다면 친구 혹은 EBS 선생님께라도 여쭤봐야 합니다. 그리고 아는 것이 있다면 서로서로 나누고 답해주며 내 생각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답할 수 없다면 아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설명해주기 위해 공부한다면 더 많은 것을, 오랫동안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