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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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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경영학과 합격_동상_조예연 님

  • 글쓴이 : 마더텅
  • 조회수 : 808
  • 날짜 : 2023.05.10

2022 마더텅 제6기 성적향상 장학생_동상_조예연 님


서울시 상일여자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총 2등급 향상!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영역(미적분) 3등급→1등급(표준점수 133)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문학, 국어 독서, 수학Ⅰ, 수학Ⅱ, 미적분, 지구과학Ⅱ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최근의 수능 문제와 크게 거리가 먼 유형들이 없고, 현재 기조에 맞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어서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적분 말고도 이전에 다른 과목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으로 공부했을 때 좋았던 기억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2. 응모교재의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미적분의 장점은 기본적인 문제부터 심화된 문제까지 순서대로 기출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현재 교육과정 내에서 풀 수 있는 문제들만 들어있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데 걸림돌이 없어 혼자 학습하기에 좋습니다. 또 해설과 무료 동영상 강의로 제 풀이의 부족한 점을 채울 수 있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서 공부했습니다. 우선 하루에 풀기로 계획한 문제를 풀면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때 최대한 풀이를 깔끔하게, 순차적으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각 문제를 푼 직후 긴가민가했던 풀이의 부분을 체크해두었습니다. 계획한 모든 문제를 다 푼 후에 채점하고, 맞힌 문제라도 헷갈리는 풀이 부분은 해설과 비교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틀린 문제는 다른 곳에 새로운 풀이를 적었고, 다시 풀어도 답이 나오지 않거나 더 이상은 새롭게 접근하지 못하겠다 싶을 때 해설을 참고했습니다. 그러나 해설을 참고할 때도 제가 시도한 풀이의 바로 다음 단계까지만 해설을 봐 힌트를 얻고, 다음 풀이부터 혼자 시도했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암기 방법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음식팁 등등)

수학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맞힐 수 있는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입니다. 정말 식상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이 점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예전의 저는 성적이 낮을수록 계속해서 더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고, 난도 높은 문제들을 겨우 풀어나가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저의 시험들을 돌아보니 풀 수 있는 문제들마저 틀리고 있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험을 보며 모든 문제를 다 풀어야 한다는 생각에 시간에 쫓겨 문제를 풀다 보니 계산 실수도 생기고, 빨리 풀이를 생각해야 한다고 스스로를 압박하니 더 풀이가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볼 때의 목표를 모든 문제를 다 푸는 것이 아닌, 풀이를 시도한 모든 문제를 맞히기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목표를 바꾸니 문제를 조금 더 차분하게 풀 수 있었고, 신기하게도 풀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맞히자 성적도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맞힐 수 있었던 문제를 왜 틀렸는지 고민해 보는 과정에서 제가 약한 단원을 알 수 있었고, 실수하는 연산의 유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은 제가 쌓아 올린 수학이라는 탑에 견고함과 단단함을 더해주었고, 탑을 더 쌓아 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되어주었습니다.

또 다른 저의 공부 방법은 약한 유형을 매일 3문제씩 푸는 것입니다. 저는 도형을 활용하는 문제를 풀 때 어려움을 크게 느꼈습니다. 미적분에서 도형을 이용한 문제로 등비급수의 활용과 삼각함수의 활용 중 적어도 한 문제씩은 나왔기에 꼭 극복해야 했습니다. 도형을 활용하는 문제는 정말 다양하게 나올 수 있기에 도형을 보는 눈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고, 도형을 활용한 문제를 매일 3문제씩 푸는 것으로 목표를 정했습니다. 아무리 수학을 하기 싫어도 3문제는 매일 할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했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켰습니다. 3문제씩 풀기 시작한 초반엔 큰 변화가 없었지만, 풀어낸 문제의 양이 쌓일수록 패턴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보조선을 어디에 그어야 할지, 닮음이 어디 있는지 등 문제를 풀어내는데 큰 도움이 되는 도형을 바라보는 저만의 눈이 생기기 시작했고 결국 도형을 활용하는 문제는 어려운 문제가 아닌, 풀어서 맞힐 수 있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얻게 된 것은 적은 양이더라도 매일 꾸준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루 만에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내면서 한 유형을 익히려 하기보단 오래 걸리더라도 조금씩 꾸준히 노력해 유형을 익히는 것이 기억에 더 오래, 정확하게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제 성적 향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선택과 집중이었습니다. 시험 시간 내에 욕심내지 않고 풀 수 있는 문제들만 모두 맞히겠다고 결심해서 해낼 수 있는 문제들을 선택해 정답률을 높였고, 평상시에 공부하면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매일 집중적으로 연습하며 채워나갔습니다. 이러한 선택과 집중이 성적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