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마더텅 제6기 성적우수 장학생_동상_김민지 님

파주시 동패고등학교 졸업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치와 법 1등급(표준점수 68)

 

사용교재: 까만책 국어 언어와 매체,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정치와 법, 사회·문화  빨간책 국어 영역,

정치와 법, 사회·문화  노란책 고3 국어 영역, 고3 영어 영역  마더텅 국어 1등급 어휘력
 

1. 응모 교재로 공부한 이유 

중학교 2학년 시절, 고3 언니들의 책장에 꽂혀있던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이 참 멋져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마더텅 중등 교재, 마더텅 고등 교재 등 거의 모든 교재를 마더텅으로 사용해왔고, 항상 좋은 결과를 내왔습니다. 그래서 마더텅을 푼다는 건 제 수험생활에 있어 당연했습니다. 재수를 하며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하며 사탐에 ‘ㅅ’자도 모르는 상태였음에도, 제가 믿을 수 있는 건 마더텅을 선택해온 지난 시간과 성적이었습니다. 정치와 법을 1등급 받은 친구들에게도 정치와 법을 어떻게 공부했냐고 물어보면, 모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꼭 말했습니다. 그래서 고민도 없이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정치와 법의 응시자 수는 전제 사회탐구 응시자 수의 6%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정치와 법 문제집은 물론 기출문제집조차 출판하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 수험생에게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은 한줄기 빛과 같은 교재입니다. 거기다 시중 교재 중 가장 많은 기출문제를 포함했고, 2015 개정교육과정 역시 반영했으며, 깔끔한 편집과 친절한 해설까지 수록하고 있기에 마더텅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2. 응모교재의 장점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가장 큰 장점은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예 개념 자체가 없던 제가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두 달 만에 50점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이 해설 덕분입니다. 해설에서 모든 선지와 문제를 빠짐없이 꼼꼼히 설명해준 덕분에 단 하나의 오개념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중간 중간에 문제와 관련된 개념을 정리하는 부분이 있어 해설을 읽음과 동시에 개념을 복습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선거구 파트를 인강 등의 도움을 받지 않고 오직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으로만 공부했는데, 단 한 번도 선거구 파트를 틀려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선거구 문제에 접근해야 하는지부터, 어떻게 푸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 까지 모든 문제의 해설을 완벽하게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과 함께 매일 조금씩 풀다 보면 어느 순간에는 선거구 파트를를 정말 잘 풀게 됩니다.

그리고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ox 기출 부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기출문제는 비슷한 내용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지엽적인 개념을 잊어버리기 쉬운데, ox 퀴즈부분을 여러 번 풀어봄으로써 어느 한 부분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했듯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의 충분한 문제 수 덕분에 다른 문제집을 풀지 않았음에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응모 교재 사용 방법 

저는 정치와 법에 대해 하나도 몰랐기 때문에 우선 인강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빠르게 개념을 한 바퀴 돌린 후 마더텅의 개념정리 부분을 모두 소리 내어 읽으며 암기했습니다.

저만의 암기방법을 소개하자면 A4종이를 이용해 ‘필수개념’ 부분만을 제외하고 가립니다. 예를 들어 ‘필수개념 1) 정치의 의미’ 라는 부분을 보고 ‘정치의 의미에는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가 있다. 좁은 의미의 특징은 ...’ 이런 식으로 개념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마더텅의 개념은 수능에 출제 되는 부분들만 요약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굳이 요약 노트를 직접 만들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습니다. 한 챕터를 외울 때마다 해당하는 개념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모르거나 헷갈렸던 개념의 선지에는 초록색 형광펜을 이용해 표시했고, 문제의 유형이나 방식이 생소했을 경우에는 파란색 색연필을 사용해 번호에 체크 표시를 해두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한 달 동안 선거구 파트를 제외하고 1회독을 했습니다. 1회독 후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 똑같은 방식으로 개념을 외웠습니다. 개념을 외우고 난 뒤 틀린 문제와 파란색 체크를 해둔 문제만 다시 풀었습니다. 초록색 형광펜으로 밑줄 그어둔 선지는 노트에 옮겨 적었습니다. 2회독 후에는 문제집의 개념부분만 잘라서 저만의 개념정리 노트로 사용했습니다.

선거구 파트는 마더텅을 2회독과 동시에 시작했습니다. 선거구를 잘하는 방법은 꾸준함입니다. 한 번에 많이 푸는 것보다 매일 4문제씩 꾸준히 푸는 것이 더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까지 선거구 파트를 총 3번 반복하며 문제에 대한 감을 길렀습니다.

 

4. 나만의 공부 방법 및 비결 (집중하는 방법, 암기 방법, 성적을 올리는데 도움된 도구, 음식, 팁 등등)

정치와 법은 선거구 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개념 문제입니다. 높은 점수를 안정적으로 받기 위해서는 개념을 완벽히 익혀 선거구 문제를 풀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저는 마더텅 개념부분을 통째로 암기했습니다. 이 때 꼭 지켰던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 수능 막판까지 매일 조금씩이라도 암기를 했습니다. 보통 개념을 상반기 때 끝내고 하반기에 문제를 푸는 학생들이 많은데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거나, 문제를 풀다 보면 기억이 왜곡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이와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꼭 20분씩 개념암기를 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전날 외운 부분도 같이 암기하는 것입니다. 전날 외웠던 부분을 다음날에도 외우면 기억이 더 오래가는 효과가 있었기에 새로운 부분과 같이 외웠습니다. 한 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조금씩 꾸준히 하는 것이 장기 기억에 더 도움이 됩니다.

시험에서 고득점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공부방법과 시험방법을 구분해야 합니다. 정치와 법 개념과 기출을 공부할 때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외우겠다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반면 시험을 볼 때는 막히면 바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실제 수능에서 막히는 문제와 선거구를 제외하고 15분 내로 푼 다음 선거구, 어려웠던 문제 순으로 풀었습니다. 막히는 부분에서 오래 잡고 있으면 뒷부분 쉬운 문제를 못 풀 수 있어서 시간 운용이 중요합니다. 그 덕분에 어려웠던 시험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수험생활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공부만 해도 힘든데 인간관계, 건강, sns 등 외적 요소들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더 쉽게 지치게 됩니다. 일단 저는 스마트폰을 없애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습니다. 매일 아침 공부를 시작할 때는 가장 좋아하는 과목인 정치와 법부터 했고, 수학을 하다 힘들 때 틈틈이 정치와 법 개념을 암기하거나 사회·문화 개념을 암기하는 등 과목을 바꿔가며 머리를 식혀줬습니다. 휴식 시간에는 인터넷을 하기보다는 산책을 통해 몸을 풀어주거나 가족과의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 웃으며 긍정적으로 지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감사일기 적기였습니다. 점심을 먹는데 점심메뉴가 맛있었다든가, 오늘 본 시험이 저번보다 더 잘 봤다든가 사소하지만 기분 좋았던 일들을 적으며, 기분 안 좋았던 일들이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